[별빛레터] 다양한갤러리 - 봄에 관한 창작시 모음
2월 23일
1분 분량
이번 별빛레터에서는
따스한 계절 봄을 맞이하여
‘봄’을 주제로 한 신작시를 공모받았습니다.
별들과 크루원들이
각자의 마음에 피어난 봄을 한 편의 시로 담아보았어요.
누군가에게 봄은
설렘이고,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천천히 배우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짧은 문장 속에 담긴 진심,
서툴지만 솔직한 표현,
그리고 서로 다른 시선들이 모여
이번 별빛레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습니다.

봄
김민재
따스하고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꽃들이 만개하지
넓은 꽃밭에 가서
사진도 찍고 싶지
사람들과 즐거운
봄날을 만끽하자

봄
감자
봄감자가 맛있단다
너 먹어보았느냐
봄감자가 맛있단 네 친절이
더 맛있는 것은 알고 있느냐

봄
강서원
어쩌면 따뜻한 나라에는 없는 계절.
그러나 우리는 첫번째로 살아간다.
그러한 첫번째 계절이란 이유마저
우리는 무심코 지나치며 살아간다.
어쩌면 그들이 살아가는 계절들이
우리는 익숙치 않은 것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계절들도
그들은 익숙치 않은 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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