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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별의친구들·영등포구청, 노숙인 위해 명절 음식 100인분 나눔

지난 2일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을 위한 명절 음식 100인분을 전달하며 따뜻한 한가위를 함께 나눴다. 이번 활동은 영등포구청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별빛 한가위’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일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을 위한 명절 음식 100인분을 전달하며 따뜻한 한가위를 함께 나눴다.
지난 2일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노숙인을 위한 명절 음식 100인분을 전달하며 따뜻한 한가위를 함께 나눴다.

‘별빛 한가위’는 느린학습자와 경계선 지능 청소년·청년들이 직접 명절 음식을 준비해 노숙인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별의친구들은 영등포구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로, 신경다양성과 학습 속도가 다른 청소년·청년들을 중심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다. 이 단체는 대안학교 ‘성장학교별’을 운영하며 협력과 배움,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고립감을 느끼는 노숙인들에게 공동체적 경험을 선물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뜻이 담겼다. 특히 참여자들은 손글씨와 그림으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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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에 참여한 청소년과 청년들은 “우리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나눔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다. 도움을 받는 위치에 머무르던 이들이 이제는 또 다른 이웃을 돕는 주체로 서게 된 것이다.

별의친구들은 이번 나눔을 통해 느린학습자들이 단순히 지원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또 다른 취약계층을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사회적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

별의친구들 김현수 대표는 “명절을 잊고 지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위로가 되었고,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연대와 나눔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공감신문(https://www.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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