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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별의친구들, ‘청년 미래 인턴십 플러스’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 위한 인턴십 운영

사진=별의친구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이 우양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5년 청년 미래 인턴십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회복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별의친구들은 지난 11년간 경계선지능 청년 약 70여명에게 총 2만 시간 이상의 실제 근로 경험을 제공해 온 현장 기반의 고용·전환 지원 기관이다.

이번 인턴십은 작년 9월 하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으며, 총 8명의 청년이 참여해 약 400시간의 활동 경험을 쌓았다. 참여 청년들은 발달장애, 느린학습자, 정신적 어려움 등으로 기존 고용시장 진입이 쉽지 않았던 이들로, 단순한 업무 제공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 무언가를 해본 경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별의친구들은 이번 인턴십에서 직무 숙련도나 기능적 완성도보다 근로 의욕, 학습 태도, 책임감과 성실성을 주요 선발 기준으로 삼았다. 치유와 성장의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가정 형편상 해당 활동 경험이 특히 필요하고 시급한 청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또한 내부 자격증 소지 여부와 기존 별의친구들 활동에서 보여준 학습 태도와 책임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진행했다.

사진=별의친구들

인턴십 분야는 ▲카페 바리스타 ▲베이커리 파티쉐 ▲사무 행정 ▲공간 관리 ▲예술 창작 등으로 구성됐다. 별의친구들은 기관의 철학과 가치에 따라 기능적으로 다소 부족하더라도 각자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공간 관리와 예술 창작 분야를 포함해 전통적인 직무 기준에서 벗어난 다양한 ‘일의 형태’를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간 관리 직무를 경험한 청년들은 실제 근무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와 유의사항을 정리해 자체 매뉴얼을 제작했다. 해당 매뉴얼은 일회성 결과물에 그치지 않고, 이후 동일한 역할을 수행할 내부 동료와 후배들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직장 매너와 기본적인 직무 소통 기술을 함께 학습한 후 이를 바탕으로 내부 구성원과 후배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경험도 이뤄졌다. 이는 ‘배우는 사람’의 위치를 넘어 경험을 전달하는 주체로 서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인턴십에 참여한 청년들 대부분은 활동을 마친 후 자신감과 성취감을 공통적으로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끝까지 무사히 해내서 스스로 대견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잘 해냈다는 점이 가장 기뻤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전반적으로 보람차고 긍정적인 경험으로 평가됐다. 특히 직접 만든 매뉴얼과 자료가 이후에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이번 인턴십이 단순한 일회성 근무가 아니라 앞으로의 운영과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청년들 스스로도 큰 의미와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의친구들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청년들이 사회 안에서 관계를 맺고 스스로를 긍정할 수 있었던 회복의 시간이었다”며 “속도가 느리고 기술이 부족해도 누군가는 반드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별의친구들은 현재 청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 및 신청 방법으로 스타칼리지는 20세 이상 청년, 청년작업장은 25세 이상 사회참여 및 직업 훈련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신청방법은 별의친구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와 목표에 맞는 맞춤형 경로를 안내한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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