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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소설가 문지혁, 글쓰기로 확장되는 자유의 세계 위해 별의친구들에 강의 후원금 기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소설가 문지혁이 신경다양성 청소년ㆍ청년 교육 공동체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에 총 5,368,264원을 기부했다. 기부식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별의친구들 공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문지혁 작가가 운영해 온 유튜브 채널 ‘문지혁의 보기드문책’과 온라인 문학 강의 ‘먼슬리클래스’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3년 동안 진행된 총 30회의 공개 문학 강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문 작가는 “’개인적 이해관계가 없는 곳이면서 읽고 쓰는 일이 실제 삶의 자유로 확장되는 곳’이라는 원칙 아래 기부처를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별의친구들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문지혁 작가는 소설집 ‘고잉 홈’(문학과지성사, 2024)과 중ㆍ단편 ‘나이트 트레인’(현대문학, 2025년 1월) 등 이민과 이동, 재난 이후의 세계를 꾸준히 탐구해 온 소설가로, 2024년 단편 ‘허리케인 나이트’로 제25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문지혁의 보기드문책’을 통해 문학을 읽고 쓰는 행위의 의미를 대중과 나누며 ‘소설가 유튜버’라는 새로운 문학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문 작가는 이번 기부와 관련해 “그동안 ‘누구나 읽고 쓸 수 있는 세계’를 이야기해 왔다”며 “세상에서 충분히 말해질 기회를 갖지 못했던 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세계를 읽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 문학이 지향해 온 자유의 확장과 맞닿아 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별의친구들은 경계선 지능 및 발달ㆍ정신장애, 그리고 신경의 다양성을 가진 청소년ㆍ청년들이 글쓰기와 창작, 출판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ㆍ일터 기반의 비영리 공동체다. 자유글쓰기와 자기표현 교육을 중심으로 치유적 대안학교, 예술 창작, 직업훈련과 작업장을 함께 운영하며 배움과 회복, 일이 하나의 삶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특정 출판 사업에 한정되지 않고, 별의친구들이 운영하는 자유글쓰기 수업, 자기표현을 위한 글쓰기 교육, 당사자 서사 기록과 창작 활동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사회적으로 충분히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들이 문학과 언어를 통해 세상과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별의친구들 김현수 대표는 “이번 기부는 문학이 지켜온 자유의 철학이 사회적 약자의 표현과 권리로 확장되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이야기가 다시 이야기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순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별의친구들은 지난 11월 자유글쓰기와 출판 작업장을 통해 성장한 ‘느림보 시인’ 이승규의 시집 ‘연탄은 비싸지더라도 사랑은 비싸지면 안 된다’를 출간하며 당사자 서사를 사회와 연결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 스타데일리뉴스(https://www.stardail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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